SBS 주말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엄정화(38)가 MC강호동이 무서워서 '야심만만'에 나오기 싫었다는 발언을 했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또 다른 프로그램인 '무릎팍 도사- 이영자' 편에서 이영자가 '엄정화는 강호동을 엄청 싫어한다'라는 폭탄발언을 했기 때문.

이영자의 발언 덕분에 엄정화는 "강호동과 마주치기가 너무 무서웠다" 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정화가 '야심만만'에 출연한 것은 강호동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엄정화는 방송에서 복수의 칼을 들었다는듯이 강호동에게 그동안 섭섭했던 점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또 그녀는 함께 영화 출연을 했던 한채영에게 상처입게 된 사연을 고백하기도했다.

30일 저녁 11시 5분에 방영되는 '야심만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습니까'가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