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을 맞아 SBS에서 준비한 특선영화 '여선생 VS 여제자'가 방영이후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이세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이나 한듯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세영' '이세영 미니홈피'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세영은 1992년생으로 1997년 6살의 어린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세영이 어린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것은 그유명한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세영이 태어났을 무렵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으로 전국이 들썩였다.

1991년 대구의 초등학생 5명이 개구리를 잡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으며 당시 경찰은 최대 규모의 인원을 급파해 이들의 행방을 찾았으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당시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관련해 이세영의 어머니는 불안한 마음에 '얼굴이 조금이라도 알려지면 유괴나 납치사건에서 낫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딸 이세영을 연예계에 데뷔시킨 것이라고 한다.

이세영은 MBC '대장금'에서 어린 금영으로 영화 '아홉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의 주연배우를 맡으면서 주목받는 아역 배우가 됐다.

최근 이세영은 영화 '열세살, 수아'에서 배우 추상미와 모녀사이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때 추상미는 이세영에 대하여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며 "이세영은 신비감과 풍부한 감수성이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었다.

또 지난주에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여자친구 강유미가 떠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괴로워 하는 민호에게 거침없이 대시하는 여학생 역할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이세영은 현재 서문여자중학교 3학년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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