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데뷔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발목 부상을 입은 다나를 제외하고 3명만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1위의 감격을 맛봤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 생방송 '인기가요'에 린아, 선데이, 스테파니 세 명만 출연해 1집 앨범 타이틀 곡 '한번 더, OK?'를 선보였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이 날 '뮤티즌 송'에 '한번 더, OK?'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2007 드림콘서트'공연 중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한 다나는 병원 진단 결과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인기가요'에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공연이 방송된 후 포털 사이트에는 '다나'와 '다나 부상'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