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에 탤런트 왕희지와 김민성이 캐스팅됐다.

'아현동 마님'은 일일극으로 세집안에서 벌어지는 검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방송은 7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왕꽃선녀님','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남편인 손문권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 왕희지와 김민성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올초 미리 캐스팅돼 6개월 전부터 연기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현동 마님'에는 왕희지와 김민성 외에도 중견 탤런트 김병기, 김형자, 남일우,최선자, 이보희 등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그룹 파파야 출신의 고나은(강세정)이 임성한 작가의 새 일일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이연지 역을 맡아 드라마에 데뷔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배우들의 특성을 살려 극중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등 이 작품에 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작가는 이어 이 드라마와 관련해 MBC측에 일일극 시간대를 오후 8시 20분으로 옮겨 KBS 일일드라마와 정면 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