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X맨으로 인기를 끌게된 '포켓걸' 이현지가 '바나나걸'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가수로 데뷔했다.

작은 체구와 풋풋한 미소로 스무살 숙녀의 엉뚱하면서 발랄한 모습이 매력적이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좋겠다' 하여 별명이 '포켓걸'이다.

이현지는 지난 4월초부터 KBS2 ‘뮤직뱅크’에서 하하와 공동 진행을 하며 발랄한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어필하기 시작했다.

이현지는 클럽 댄스곡 위주의 프로젝트성 앨범 '바나나걸3'에서 타이틀 곡인 '초콜렛'과 'HONEY'를 불렀다.

클럽 댄스곡답게 타이틀곡 '초콜렛'의 분위기는 비트감이 강하고 전자음이 매력적인곡이다.

'초콜렛 초콜렛…까맣고 달콤해 완전 좋아…'의 가사와 같이 깜찍한 그녀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호평이다.

이번 앨범에는 이현지와 함께 간미연ㆍ채은정(앤젤)ㆍ원혜영ㆍ천단비ㆍ한나 등이 참여하였다.

이현지의 본명은 이현경으로 1987년 생으로 세화여고를 졸업한 후 '자장 범벅' 등의 CF에 출연했고, 최근 이루의 '흰눈'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였다.

그녀의 깜찍한 이미지에 걸맞게 유난히 아저씨 팬이 많아서 인지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마스코트인 'SK 와이번스걸'로도 활약 중이다.

그녀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기자 데뷔를 위해 1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