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가 한국 여자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 전람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베이징나라문화 대표는 9일 장나라가 6월 8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주호성 대표는 "1부 공연에서는 중국 의상과 무대를 배경으로 중국어로 노래를 하고 2부 공연에서는 한국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3부 공연에서는 화합을 주제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한중수교 15주년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한편 장나라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대만의 톱배우 하륜동(하윤동)은 8일 한국을 방문해 장나라는 "귀여운 친구"라고 밝히고 "장나라를 통해 한국문화를 자세히 알고 싶다"며 '연인 사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