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미디 `여선생VS여제자'가 2주 연속 비디오 대여시장을 점령했다. 비디오점 체인 씨네타운(www.cinetown.co.kr)이 지난 17∼23일 비디오 대여횟수를 집계한 결과 `여선생VS여제자'는 2위 `나비효과'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SF 액션물 `에이리언VS프레데터'와 원빈 주연의 `우리형'은 전주와 같은 3~4위를 기록했으며 김상진 감독의 코미디 `귀신이 산다'와 액션물 `킹아더', 코미디 `S다이어리'는 5~7위에 올랐다. 신작 중에서는 연기자 오지명의 감독 데뷔작 `까불지마'가 9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캣우먼'과 `빌리지'는 각각 11위와 17위를 차지했다. 1.여선생VS여제자(코미디ㆍ장규성) 2.나비효과(스릴러ㆍ에릭 브레스) 3.에이리언VS프레데터(액션ㆍ폴 앤더슨) 4.우리 형(드라마ㆍ안권태) 5.귀신이 산다(코미디ㆍ김상진) 6.킹 아더(어드벤처ㆍ안톤 후쿠아) 7.S 다이어리(코미디ㆍ권종관) 8.본 슈프리머시(액션ㆍ폴 그린그래스) 9.까불지마(코미디ㆍ오지명) 10.연인(무협ㆍ장이머우) 11.캣우먼(액션ㆍ피토프) 12.스파이더맨2(액션ㆍ샘 레이미) 13.주홍글씨(스릴러ㆍ변혁) 14.투모로우(SFㆍ롤랜드 에머리히) 15.레지던트 이블2(액션ㆍ알렉산더 위트) 16.아이, 로봇(SFㆍ알렉스 프로야스) 17.빌리지(SFㆍM.나이트 샤말란) 18.80일간의 세계일주(어드벤처ㆍ프랭크 코라시) 19.가족(드라마ㆍ이정철) 20.리딕-헬리온 최후의 빛(SFㆍ데이비드 N. 투히)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