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의 대표적 환경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하나뿐인 지구'(매주 월요일 오후 10시10분)가 오는 22일로 방송 8백회를 맞는다. '하나뿐인 지구'는 지난 91년 9월 '5분 캠페인'이라는 짧은 계도성 프로그램으로 출발해 93년 30분짜리 본방송으로 재편성됐으며 2004년 9월부터 50분짜리 다큐로 방영돼 왔다. 이 프로그램은 91년 '대구 페놀사건',99년 '동강,1999년 여름',2002년 '북한산을 지키는 사람들'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22일에는 90분간 특집으로 '미래를 위한 공존-지속가능한 삶의 대안 찾기'를 내보낸다. 지난 14년간 방송됐던 내용을 에너지 먹거리 생태 쓰레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한국 환경문제의 변천사를 되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