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채널 m.net과 KMTV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대규모 뮤직비디오 시상식 `2004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시상식과 더불어 화려한 축하 무대를 마련해 올 한해 대중음악계를 총결산하고 시청자, 가수, 음악 관계자, 영상산업 종사자들이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11월부터 10월까지 1년간 발표된 창작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최우수 작품상,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비롯, 남녀 솔로ㆍ그룹 등 가수 부문상, 댄스ㆍ발라드 등 장르 부문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파란상(네티즌 인기상), 해외 시청자상 등 총2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기획성, 예술성, 촬영·편집, 독창성, 대중성 등 총5가지로 수상작은 전문심사위원단 점수,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 점수, 외부전문 리서치 기관의 선호도 점수, 방송사 자체선정 위원회 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남녀 솔로 부문에는 비, 서태지, 세븐, MC몽, 휘성(이상 남자)과 거미, 보아, 유진, 이수영, 장나라(이상 여자)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또 발라드 부문에서는 김종국, 이승철, 이수영, 신승훈, 박효신이, 댄스 부문에서는 동방신기, 보아, 비, 세븐 신화가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동방신기가 신인그룹과 댄스 등 2개부문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서태지가 남자 솔로와 록 부문에, 신화가 남자 그룹과 댄스 부문 후보로 동시에 선정됐다. 시상식 전날인 12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투표(mnet.paran.com/www.mnet27.com/www.kmtv.co.kr)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점수에 합산된다. 이 시상식은 m.net과 KMTV, 일본 음악채널 Music On TV에서 4시간 동안 동시 생방송되고 인터넷 투표가 진행된 사이트에서도 인터넷 생방송된다. 일본 위성방송 KNTV와 SO-NET,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TV, 아리랑TV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도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