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시네마서비스가 조만간 CJ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동거에 들어갈 전망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시네마서비스가 1년에 세 편의 영화를 CJ에 제공하는 대신 독립적 경영권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플레너스의 영화 사업부문인 시네마서비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다음달 28일 플레너스로부터 독립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으며 CJ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플레너스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