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협회와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에 `광복절 특사', `동승', `바람난 가족', `보리울의 여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살인의 추억', `선생 김봉두',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와일드 카드', `장화, 홍련', `지구를 지켜라', `클래식',`황산벌' 등 13편이 후보작으로 올랐다.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구 스위스그랜드호텔)컨벤션센터에서 이무영 감독과 오동진 엔키노닷컴 기자의 사회로 진행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심사위원특별상 등 1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가 발표된다. 대상에는 감독을 포함한 주요 스태프 9명, 감독상과 신인감독상에는 조감독, 촬영ㆍ조명ㆍ미술ㆍ편집ㆍ기술상에는 제1조수에게도 순금 메달이 전달된다. 본선 심사는 8∼11일 서울 중구 남산동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치러지며 일반인도인터넷 홈페이지(www.chunsafilmfestival.com)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