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ㆍ이은주 주연의 '소금인형'(제작 힘픽쳐스, 투자ㆍ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11일 촬영을 시작했다. '소금인형'은 아내가 납치된 뒤 납치범의 살인지령을 받는 한 사내가 자신을 쫓는 경찰을 피해 납치범과 벌이는 추격전을 그리는 액션 스릴러. 한석규와 이은주는 각각 자상하고 지적인 변호사 선우와 납치당하는 아내 지호로 출연한다.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에서 진행된 첫날 촬영은 자상한 남편 선우가 병원에 입원한 아내 지호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장면. 신인 이순안 감독의 데뷔작 '소금인형'은 내년 3월까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