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20일 '상상력, 플러그인!'을 주제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2003의 개막작으로미셸 공드리 감독 특별전이 상영된다.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는 최신 디지털 영화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에서는 200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 공모 통과작을 포함해 전세계 300여 편의 장ㆍ단편 디지털 영화가18개 섹션에 걸쳐 소개된다.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미셸 공드리 특별전에서는 '휴먼 네이처'로 알려진 감독의뮤직비디오, CF 등 25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또 폐막작으로는 스케이트 보드를 다룬영화 '스톡트(Stoked)'가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