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봄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5일까지 4일간 서울 42만2천513명, 전국 112만5천661명(일부 지역 1일 개봉)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개봉 첫 주말에 전국관객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한국영화로는 처음이며 개봉 첫 주말(금∼일요일) 전국관객도 87만8천224명으로 지금까지 기록인 '장화, 홍련'의 73만8천159명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주말 예매 상황에서도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약 10만 장)와 최고 점유율(맥스무비 84.4%)을 기록했으며 서울 74개 관을 비롯해 260개 관에 스크린에 간판을 내건 것도 한국영화로서는 신기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