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80시간의 세계일주'라는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중구 남산동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공모작 599편 가운데 본선에 오른 `그린 외계인'(13∼18세) 부문 25편과`오렌지 외계인'(19∼25세) 부문 18편 등 43편의 경쟁작을 비롯해 각국 청소년영화제에서 입상한 10여 개국의 해외 초청작, 사전 제작비 지원을 통해 발굴한 작품, 국내외 장편 초청작 등이 △방방곡곡 무전여행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작지만 맛있는 바게뜨 빵 △오랜만의 푸짐한 디너 등 네 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