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원은 오는 15일 '쵸비츠' 등 5편을 추가하는 가을개편을 단행한다. 만화책으로 먼저 나와 인기를 얻은 '쵸비츠'(월-금 오후 8시)는 인간의 모습을한 컴퓨터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판타스틱한 설정으로 묘사된 차이코프스키 음악과 환상적인 발레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츄츄'(월-금 오후 6시)는 순진한 소녀 아오리가 이상한 노인 드롯 셀마이어의 마법으로 프린세스 츄츄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담고 있다. 이밖에 네트워크 게임을 즐기는 세대를 위한 애니메이션 '닷핵사인'(월-금 오후8시30분)과 몬스터 시리즈의 일종인 '몬스터팜'(월-금 오후 5시), '날아라 슈퍼보드'(월-금 오전 10시) 등이 가을개편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