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예술영화 전용관 사업의 공동 브랜드 '아트 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를 개발했다고 2일 전했다. 예술영화 전용관은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3 이상 예술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극장으로 7천7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현재는 하이퍼텍 나다, 엠파크 4관, 시네큐브, 아트큐브, 뤼미에르3관, 시어터2.0 등 서울 6개 관과 대구 씨네아시아2관, 광주극장, 포항 아카데미 극장, 목포 중앙시네마3관, 부산 DMC6관, 제주 피르머스5관 등 지방 6개 관이 운영중이다. 영진위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공동 웹사이트(www.artpluscn.or.kr)도 오픈했으며 향후 비주류 영화의 공동 배급망 마련, 공동 마케팅, 영화제 개최, 프로그램연계 등도 연계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