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9일 제30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과 개인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작품상은 △SBS의 `뉴스추적-흔들리는 한반도, 그리고 주한미군'(TV 보도부문)△CBS의 `아직도 끝나지 않은 망향가-일본에 버려진 한국인 BC급 전범들'(라디오 보도부문) 등 18개부문 24편이다. 개인상은 이진숙 MBC 기자(보도기자상) 등 23개부문 24인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심사위원 특별공로상'과 `심사위원장상'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송해씨와 MBC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KBS홀에서 열리며 SBS TV를 통해전국에 생방송된다. 다음은 작품상 및 개인상 명단. ▲작품상 △보도부문(TV)= SBS `뉴스추적-흔들리는 한반도, 그리고 주한미군' △보도부문(R)= CBS `아직도 끝나지 않은 망향가-일본에 버려진 한국인 BC급 전범들' △교양부문(TV)= MBC `미국'(10부작) △교양부문(R)= PBC `평화음악실 특집, 클래식 음악의원류-민속음악' △다큐멘터리부문(TV)= EBS `아기성장 보고서'(5부작) △다큐멘터리부문(R)= KBS `이제는 그리운 사람들-제90화 전차를 타고 마포종점에 가다' △어린이.청소년부문(TV)= KBS `애니멘터리 한국설화' △어린이.청소년부문(R)= PBC `초록나라 꿈동산' △드라마부문(TV) = SBS `올인' ▲개인상 △보도기자상= 이진숙(MBC 기자) △아나운서상= 황정민(KBS 아나운서) △TV프로듀서상= 김영희(MBC 프로듀서) △지역방송인상= 김연식(마산MBC 스포츠담당 부국장),민산웅(극동방송 부사장 겸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탤런트상= 이병헌 △가수상= 보아 △코미디언상= 박준형 (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mingjo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