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과 (사)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본부, 서천사랑시민모임은 2일 오후 7-9시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해변 음악회를 연다. 해수욕장 상권 회복과 서천.보령지역 주민 화합 등을 위해 마련하는 해변 음악회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창극단, 세계적인 퍼포먼스 그룹 도깨비 스톰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가수 한영애와 이은미가 열정의 무대를 장식하고 KBS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지연의 무속 춤과 '한울소리'의 기상천외한 공연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할 수 있는 해변 음악회에 서천.보령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초대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서천=연합뉴스) 임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