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이 두 차례에 걸쳐 '끝장토론'을 시도한 데 이어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도 세 시간을 넘는 마라톤 토론을 생중계한다. '생방송 심야토론'은 19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10분까지 평소보다 80분을 늘린 190분에 걸쳐 '대선ㆍ총선 1,600원+후원금, 많은가 적은가'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굿모닝 시티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민주당 대표의 정치자금 수수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자금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과 집행 방안을 놓고 집중 토론을 벌이겠다는 시도다. 이번 토론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국회의원 각 한 명과 노회찬 민노당 사무총장,김호열 선관위 선거관리실장, 김영태 목포대 정외과 교수,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두우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패널로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