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충무로 역사에 자리잡은 미디어영상센터 활력연구소(www.playmedia.or.kr)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활력연구소 활력극장에서 국내 10개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장ㆍ단편 영화 37편을 상영한다. `국내영화제 완전정복'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질 이번 특별전은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서울퀴어아카이브△십만원비디오 페스티벌 △인디다큐 페스티벌 △인디포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국내외 화제작으로 꾸며진다. `크리스 커닝햄 감독 특별전',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숨결', `1호선', `그의 진실이 전진한다', `부비걸', `오키 히로유키 특별전', `삼천포 가는 길', `작별', `나와 부엉이', `2003 디지털 삼인삼색' 등이 초청작 목록에 올랐다.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간격으로 하루 세 차례 상영되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수 있다(월요일 휴관). 이에 앞서 17일 오후 5시에 마련될 `활력 인 토크'에는 최근 `지구를 지켜라'로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차지한 장준환 감독이 초대돼 영화와 인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02)2263-0056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