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이정진 주연의 '말죽거리 잔혹사'(제작 싸이더스)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결혼은 미친짓이다'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말죽거리…」는 1970년대 후반 개발이 한창인 서울 강남 지역을 배경으로 두 고등학생 현수, 우식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권상우는 이소룡을 꿈꾸는 모범생 현수로 출연해 이정진이 연기하는 우식, 유진(한가인)과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첫날 촬영된 장면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등교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신.전북 전주시 외곽도로에서 촬영됐다.


'말죽거리…'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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