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회장 양혜숙)는 26일 배우 권병길 씨를 제29회 영희연극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권씨는 '수탉이 안울면 암탉이라도'(1988), '따라지의 향연'(96)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로 현재 박정자가 주연을 맡은 '19 그리고 80'에서 신부 역할로 열연중이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예술원 4층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