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향기」의 박해일과 「예스터데이」의 김선아가 촬영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의 신인배우로 뽑혔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회장 안상우)는 26일 제26회 황금촬영상의 남녀 신인배우상 수상자로 박해일과 김선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수상자는 이 협회의 회원 150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촬영상의 금상은 「폰」의 문용식 촬영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예스터데이」의 정한철 촬영감독이, 동상은 「동승」의 최찬규 촬영감독이 차지했다. 설경구(공공의 적)와 최지우(피아노치는 대통령)는 인기남녀배우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과 「국화꽃향기」의 이정욱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밖에 최지열 감독(블루), 신현중 감독(아유레디)은 신인 촬영상을 「폰」의 최성원 감독은 조명상 수상자로 뽑혔으며 촬영 제1조수를 대상으로하는 준회원상에는 홍승완(폰)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 세종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