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1년만에 영화 「빌리브」(공동제작 KM컬쳐, 매쉬필름)에 출연한다. 조로증(早老症)에 걸린 동생과 삼류인생 형의 우애를 그린 휴먼 코미디인 영화에서 이정재는 흥신소 일을 하며 3류 인생을 살아가는 형 상우역을 맡아 12세 동생 봉구역에 캐스팅된 이범수와 호흡을 맞춘다. 「빌리브」는 단편영화 「자반고등어」로 알려진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추석 개봉을 목표로 오는 3월 크랭크인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