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에 방송된 SBS「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부부 편' 이 시청률 17.0%를 기록,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좋은 아침」의 1월 평균 시청률은 9.6%로 `노 당선자 부부' 편은 평균 시청률에 비해 7.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노 당선자 부부의 첫 토크쇼 출연이었던 이날 방송에서 노 당선자 부부는 인생의전환점, 젊은 시절 이야기 등을 통해 인간적이고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고 `노통장' 역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상태, 당선자와 닮은 얼굴의 김연규씨, `자갈치 아지매'이일순씨 등도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시청률은 지역별로는 수도권(18.5%)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 연령별로는 50대이상(남자 15.7%, 여자 15.2%)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시청률 16.7%을 기록, 8% 내외의 평균시청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