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창을 비롯한 네 명의 첼리스트가 펼치는 음악회 '조영창과 친구들'이 12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영창과 친구들'은 첼리스트 조영창이 199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현재 서울바로크합주단에서 활동중인 정재윤, 김규식, 뮌헨 필하모닉 솔로 첼리스트인 니클라스에핑어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니클라스 에핑어는 이번 공연부터 단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첸하겐, 오펜바흐, 포퍼의 '4대의 첼로를 위한 곡'과 알비노니의「아다지오」, 엘링턴의「Zonky Blues」, 프란치니의「탱고」등 첼로 연주로 편곡한 작품들을 연주한다. 2만-4만원. ☎ 780-5054.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