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한 시청자단체와 시민단체는 SBS TV의 '대박가족'을 11월 '최악의 시트콤'으로 선정했다. 시청자단체와 시민단체의 선정위원 1백명은 지상파 TV 3사의 시트콤 프로그램 4개를 모니터링 한 결과를 토대로 투표를 실시했는데,'대박가족'이 71표 가운데 가장 많은 26표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대박가족'은 상황설정과 출연자 캐릭터가 예전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유사한데다 유치하고 과장된 모습을 통해 억지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