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영화' 「로드무비」(제작 싸이더스)가 11월 25일∼12월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재상영된다. 「로드무비」는 동성애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돋보이는 영화.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산악인 출신 동성애자 대식과 몰락한 펀드매니저 석원의 사랑을 로드 무비 형식으로 그렸다.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5시, 7시 40분 등 하루에 네 차례 상영되며 12월 2일에는 2회까지만 상영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