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쳄발로 연주자 셀린 프리쉬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 연주회가 1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마련된다. 74년생인 프리쉬는 여섯 살의 나이에 쳄발로를 시작, 92년 엑상프로방스 음악아카데미에서 쳄발로 및 실내악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스콜라 칸토룸 바실리엔시스에서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예스페르 크리스텐센 등을 사사했다. 93년부터 독주회와 협연 무대에 나서 '완벽한 바흐'라는 평단의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출시된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Alpha 014)은 프랑스 디아파종으로부터 '이달의 최고음반'(Diapason d'or), '올해의 최고음반(CHOC)' 상을 수상했다. 3만-4만원. ☎ 6303-1919.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