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소장 일본근대미술 특별전을 29일부터 12월8일까지 연다. 옛 조선총독부 박물관이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일본 근대미술품 중 '일본화'와 '공예품' 7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작은 1900년대부터 1940년대 초까지 관설 미술전람회에서 심사위원이나 추천작가로 활동한 당대 유명작가의 '국선' 입상작들이 대부분이다. 주요 출품작은 변관식을 가르쳤던 고무로 스이운의 '명경지수',민예운동에 참여했던 도미토모 겐키치의 '백자항아리' 등이다. (02)398-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