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장 박명배씨와 그 제자들이 꾸미는 '우리목가구의 멋과 아름다움'전이 충북 청주 한국공예관(24-10월 6일)과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10월 9-15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출품작은 안방가구 33점, 사랑방가구 25점, 부엌가구 7점, 장석 2점 등 67점이다. 박씨는 1989년 동아공예대전 대상과 1992년 제17회 한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을 받은 장인으로, 1994년에 개설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지도교수로 활동하고있다. 이번 전시는 박씨의 이 학교 제자들로 구성된 단체인 목야회(회장 이왕수)가 마련했다. ☎ 031-332-9280.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