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찬이 14년 음악인생을 결산하는 베스트앨범 출시와 함께 기념 콘서트를 연다. 오는 10월 5∼6일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제목은「14년의 사랑(부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콘서트와 함께 발매될 베스트음반에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로 레퍼토리를 꾸민 `Fan's Best'와 조규찬이 가장 아끼는 노래들을 수록한 `Chan's Best 로 나뉘어 실린다. `Fan's Best'에는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무지개', `추억#1' 등이, `Chan's Best에는 `기억하는지', `사랑하기 때문에', `충고 한마디 할까?' 등이 수록된다. 89년 데뷔곡 `무지개'에서 보여준 어색하면서도 신선한 모습, 첫 앨범에서의섬세한 감수성, 음악적으로 성숙한 모습 등 그의 14년 음악 인생이 히트곡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5일 4시ㆍ7시 30분, 6일 3시ㆍ6시 30분. ☎(02)2166-2777.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