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테크의 자회사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업체 ㈜코리아비주얼스(대표 김홍식)는 미국의 영화배급사 씨멕스에 3차원 입체영화`히말라마존'을 수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3차원 입체영화는 특수 안경을 쓰고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관람하는 체험형 영화다. 씨멕스사는 이 영화를 5년간 전세계에 배급할 예정이며 코리아비주얼스는 수익의 40%를 받는다. 씨멕스사는 또 히말라마존을 오는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테마파크 전시회인 IAAPA 2002에서 전시한다. 히말라마존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산업디자인 전람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난달부터 과천 서울대공원 내 정보나라 전시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