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테마여행 시리즈 제3탄 '환상 속으로'가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시향 제622회 정기연주회와 월간 '피아노음악' 창간 20주년 기념음악회를겸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곽승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박수진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 30」,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관현악 모음곡셰헤라자데 작품 35」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의 테마여행 시리즈는 지난 4월의 '러시아 대륙의 낭만', 5월 '설렘 혹은 기다림', 9월 '환상 속으로'를 거쳐 10월에는 '개혁 그리고 혁명', 11월에는 '거인의 발자국' 등으로 이어진다. 5천-3만원. ☎ 399-1629.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