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ㆍMBCㆍSBS 등 방송3사가 27일 오후 일제히 방영한 코미디언 이주일씨의 추모 특집 프로그램이 심야 시간대에도 불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이날 오후 11시5분과 11시10분에 전파를 탄 KBS2TV「추모특집 코미디황제 이주일」과 SBS TV「웃음의 황제 눈물의 인생」은 각각 15.7%와 17.1%의 시청률을 기록해 평소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 10.9%를 크게 웃돌았다. 밤 12시25분에 방영된 MBC TV 「울고 웃긴 30년」도 6.5%의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은 1.4%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