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자사의 신세대 가입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9월초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인기 가수들을 초청,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0대 전용 휴대폰인 TTL팅(TTLⓣing)가입자를 위한 `스타팅(Starⓣing)콘서트'와 20대 전용 휴대폰인 TTL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락과 힙합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TTL스무살 콘서트 2002' 등 2가지로 진행된다. 지난 96년 `012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스타팅콘서트는 올해로 7년째이며 오는 28일 광주 조선대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3일 대전 한남대학교, 10일 부산 부경대학교, 17일 대구 영남이공대학,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등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개최된다. 스타팅콘서트에는 보아, 신화, 코요태 , 왁스, 임창정, 샤크라, 강성훈, 김현성, 자두, 샤프 등 스타들이 총출동 하고 TTL팅 광고 모델인 장근석과 황보, 신지가진행을 맡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TTL콘서트는 내달 3일 여의도 둔치 수영장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17일 인하대 노천광장, 31일 코엑스 영스퀘어가든, 9월 6일 홍익대 대운동장 등 총 5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윤도현밴드, DJ DOC, 자우림, 롤러코스터, 크라잉넛, 노브레인등 국내 정상의 록, 하드코어, 힙합 그룹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스타팅콘서트 공연 티켓은 가까운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 TTL홈페이지 (www.ttl.co.kr)를 통해 구할 수 있다. TTL콘서트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행사별로 선착순 4천명에게 개성있는 머플러를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