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16개 전관에서 펼쳐질 영화 「챔피언」의 초대형 시사회에 진짜 '챔피언'들이 참가한다. 주인공 김득구 선수(유오성 분)와 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 미국의 레이붐붐 맨시니는 시사회에 맞춰 내한, 홍수환ㆍ유명우ㆍ장정구ㆍ백인철ㆍ박종팔 등 역대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과 함께 자신의 경기장면이 재현된 영화를 관람한다. 또한 시사회가 끝난 뒤 곽경택 감독, 주연배우 유오성, 투자배급사 코리아픽쳐스의 김동주 대표, 제작사 진인사필름의 양중경 대표 등은 오는 7월 6일 방어전을펼칠 국내 유일의 세계 챔피언(WBC 라이트플라이급) 최요삼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형 시사회에는 김재엽(유도), 황영조(마라톤)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월드컵 축구대표팀 안정환 선수의 부인 이혜원씨와 설기현 선수의 부인 윤미씨, 「와호장룡」의 프로듀서 빌 콩, 「미션 임파서블」의 프로듀서 테렌스 창, 「첨밀밀」의 천커신 감독, 「챔피언」 OST에 참여한 그룹 god, 가수 김건모ㆍ핑클ㆍ왁스,화가 한젬마, 사진작가 권영호, 소설가 이문열, 동양철학자 김용옥 등 각 분야의 `챔피언'들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