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는 18일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생중계하면서 방송인 강석씨를 특별해설자로 투입한다. 평소 축구에 대한 애정이 특별한 것으로 알려진 강석씨는 축구를 좋아하는 연예인 친목단체인 '회오리 축구단'의 단장이기도 하다. 현재 MBC라디오 「싱글벙글쇼」(매일 오후 12시25분.95.9㎒)와 월드컵 특집프로그램인 「월드컵이 좋아요」(매일 밤 9시10분. 95.9㎒)를 진행하고 있는 강씨는 "다소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영광스런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는 이미 월드컵 조별예선 중계에서 임택근ㆍ이광재 두 전직 아나운서를 특별캐스터로 투입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