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정은아(37.여)씨가 한국골수은행협회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사단법인 한국골수은행협회(회장 김상인 www.kmdp.or.kr)는 골수기증 확대 운동에 국민적 동참을 꾀하기 위해 정씨를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 오는 19일 오전 11시대한적십자 본관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새로운 엠블렘.로고 디자인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된 엠블렘.로고 디자인은 마름모꼴 안에 하트모양과 화살표가 있는형태로, 백혈병 등 골수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생명을 주는 이미지를 형상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에는 백혈병 환자 10명중 2명만이 골수기증을 받고 있을 정도로 국민의 골수기증이 저조하다"며 "국민 모두가 월드컵처럼 하나 되는 마음으로골수기증에 동참해주기를 호소하는 뜻에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