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의 투자.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27일 칸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감독상을 수상함에 따라 국내에서 확대.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최종윤 시네마서비스 제작마케팅지원팀 실장은 "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칸 영화제 수상이 국내 흥행과 직결된 예는 그리 많지 않다"면서 "이번 확대개봉 결정은 국내관객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친 「취화선」의 관람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