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전 세계로 중계방송할국제방송센터(IBC)가 17일 오후 3시 테이프를 끊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문을 여는 IBC에는 주관 방송사 HBS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80여개 방송사가 입주하며 3천400명의 방송관계자가 상주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택.정몽준 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남궁 진 문화관광부장관, 고건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오는 19일 메인프레스센터가 개관하면 방송과 보도를 담당할 국제미디어센터(IMC)가 모두 가동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