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와 KBS는 농어촌 지역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을 통해 월드컵 시청 기회를 주는 '2002 한마을 응원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02 한마을 응원단'은 한 장소에 20명 이상이 모여 월드컵 중계 방송을 공동 시청할 수 있는 농어촌 마을 2천2곳을 선정해 스카이라이프 수신을 위한 안테나와 셋톱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5월말부터 7월말까지 두달간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선정된 2천2곳 중 16곳을 추첨해 삼성전자의 HD(고화질) TV를 증정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20명 이상이 공동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근거를 첨부한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보내면 된다. 신청은 전화 080-2002-2002,KBS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로 하면 된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