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58)씨가 때아닌 결혼설로 곤욕을 치렀다. 조영남은 지난 3일 MBC TV「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에 출연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가 일부 매체가 이를 '조영남 세 번째 결혼 계획'으로 보도, 설화에 시달렸다. 조영남측은 이에 대해 "그저 농담이었다. 인터뷰 당시 상대 여성이 올해 28살의 대학원생이라고 말한 부분도 희망 사항을 가상으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파문이 확산되자 MBC측은 "조영남의 결혼설이 사실이 아님을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