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여인의 화가'였던 고 임직순 화백의 회고전이 서울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화실에서' 등 유화와 '책 읽는 소녀' 등 드로잉 대표작들이 출품돼 그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살필 수 있는 전시다. 임 화백은 꽃과 여인 등 소재의 내면에 담긴 아름다움을 대담한 색채 사용과 힘찬 붓터치로 형상화한 작가로 꼽힌다. 임 화백의 유작 7백여점을 동영상에 담은 사이버 뮤지엄(www.yimjiksoon.com)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2)543-0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