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김동성(22.동두천시청)이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 1위에 꼽혔다. 인터넷 영화 사이트 조이씨네(www.joycine.com)가 최근 네티즌 1천7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김동성이 475표를 얻어 영화제작 대상 스포츠스타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축구스타 차범근(228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200표), 마라토너 임춘애(164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김병현(야구)과 박철순(야구)ㆍ박세리(골프)ㆍ선동열(야구)ㆍ현정화(탁구)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동성의 스토리를 영화로 제작한다면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에도 김동성선수가 1위에 올랐고 탤런트 조인성ㆍ장혁ㆍ류승범ㆍ양동근 등의 순으로 물망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