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가진 서울영상위원회(위원장 황기성)가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범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배우 이혜영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기념식은 사업설명회와 리셉션으로 꾸며지며 고건 서울시장,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최대승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영상위원회는 △영상물 촬영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영화 및 영상산업 인프라 확대 △외국 영상물 촬영 유치 △지역영상위원회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99년 부산에 이어 전주와 서울에서 영상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대전, 부천, 동해, 제주 등에서 활발한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