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제작된 축구 애니메이션이 다음달부터 EBS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영된다. 디엔씨월드(D&C World)는 28일 월드컵을 겨냥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사커보이토토'를 다음달 26일부터 EBS와 지역 민방을 통해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커보이 토토는 지구 대표팀과 다른 행성 대표팀과의 축구시합을 소재로 20분짜리 26부작으로 제작되며 `달려라 하니', `내일은 월드컵'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만든 김형도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디엔씨월드는 국내뿐만아니라 중국중앙텔레비젼(CCTV) 등 해외에도 이 애니메이션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캐릭터사업과 학습지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디엔씨월드는 `사커보이 토토'를 아시아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도출품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