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은 건물 1층에있는 마로니에 커피숍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갤러리를 개관한다. 오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속되는 개관 기념전은 문인화로 꾸밀 예정. 장우성, 민경갑, 이대원, 이경성, 김병종, 이철주, 홍석창, 하태진, 송영방, 송수남, 정탁영, 김양동, 박행보, 허임석, 김승희씨 등 화가 15명과 김종길, 김춘수, 조병화,정진규, 김영태씨 등 문인 5명이 참가한다. 소갤러리는 고급문화 향수자를 위한 소품 중심의 특화 전시공간으로 운영된다.2층에는 정보ㆍ휴식공간인 '패밀리 카페'가 들어서며, 3층에는 상설예술강좌 강당과어린이 미술교육프로그램 실기작업실이 조성된다. ☎ 760-4604.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