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제251회 정기연주회 '환상적 조우'가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지난해 11월뉴욕 퀸스칼리지 대학원 출신의 젊은 지휘자 김성진을 새 지휘자로 맞아 '국악관현악의 모범 구현'이라는 모토와 함께 새출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희조의 「합주곡 1번」, 박범훈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이상규의 국악가곡 「어린 봄」「산도화」와 신진 작곡가 신동일에게 새롭게 위촉한 「2002 서울 서곡-'서울에서 꿈꾸다'」, 이건용의 「만수산 드렁칡」 등을 연주한다. 초연곡인 신동일의 「서울에서 꿈꾸다」는 서울시무용단 이홍이 단장이 이 곡을위해 새롭게 만든 무용작품과 함께 선보인다. ☎ 399-1667.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